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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 사설·칼럼] [황인숙의 행복한 시읽기]전화
  글쓴이 :      날짜 : 15-04-13 03:00     조회 : 1029    
   http://news.donga.com/3/04/20150413/70665329/1 (559)
전화 ―데이비드 예지(1966∼ ) 전화가 올 때 당신은 외출 중이다. 메시지를 듣고 답신을 하자, 그다지 친하지 않은 누군가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의 파트너가 소식을 전해준 것이다. 그녀는 당신이 개인적으로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떠나버렸는지를. 그녀는 당혹해하고 당신은 그녀에 대해 가슴아파한다. 다소 혼란스럽기는 하다. 사실 친구가 아닌 때문이다. 기껏해야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사람. 게다가 만날 때마다 솔직히 끔찍했던 사람. 당신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물론 그녀에게가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다. 당신은 죄의식을 느끼고, 또는 죄의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그때, 그의 이미지가 보다 선명하게 떠오른다. 니코틴에 찌든 손가락과, 철망에 걸린 사막의 잡초 같은 머리칼. 언제나 신을 붙들고 퍼부어대던 탐욕스러운 말투. 추하고 역겨운 입 냄새. 그래, 이젠 다신 그런 일은 없으리라. 친하지는 않았

   


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