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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횡설수설/방형남]오드리 헵번 아들이 만드는…
미국 영화배우 미아 패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아름답다. 그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참상을 전하며 난민에게 도움을 주느라 바쁘다.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등에 달려가 난민을 돕고 위로하기도 한다. 지난주에는 이슬람국가(IS)와 시리아정부군의 전투에 휘말려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 소식을 전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고 관심을 촉구했다. 그를 포함한 유명 인사 30명은 각국 정상에게 세계 빈곤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행동을 호소하는 ‘액션 2015’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드리 헵번은 패로 이상으로 지구촌을 누비며 구호 활동을 하다 1993년 세상을 떠났지만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로 우리 기억에 남아 있는 배우다. 어머니의 정신을 물려받았는지 그의 아들들이 세월호 유족에게 손을 내밀었다. 장남인 숀은 9일 서울에서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억의 숲은 팽목항에서 4.16km 떨어진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 조성된다. ▷헵번 가족이 진도군민과 함께 조성하는 추모 숲은 16일 세월호 침몰 1주년을 맞아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숀은 “시들어가는 화환을 유족들에게 보내기보다는 자연과 같이 남을 수 있는 숲을 선사해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뷰티 비욘드 뷰티(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를 주제로 헵번의 배우 인생과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한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도 열렸다. ▷헵번은 별세 직전에 맞은 크리스마스 때 샘 레븐슨의 시 ‘세월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을 유언처럼 가족들에게 들려줬다. 이 시를 인용하며 메마른 세상에서 온정을 나누자고 다짐하는 누리꾼도 많다. ‘기억하라/만약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너의 팔 끝에 손이 붙어 있다는 것을/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알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 손이라는 것을.’
2015-04-13 03:00:00
55 [시론/한시준]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늦출 수 …
조상을 잘 모신다는 효자가 있다. 그 효자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때 할아버지보다 아버지를 먼저 모신다. 또 아버지의 집은 없지만 자신의 집은 대궐같이 지어 놓고 산다. 세상에 이런 효자가 있을 수 있을까? 실제 그런 효자가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바로 그런 효자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아버지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임시정부의 관계는 헌법에 밝혀져 있다. 1948년 제헌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라고 한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 재건한 것이라는 뜻이고 대한민국 정부의 아버지는 그 임시정부라는 말이다. 1987년에 개정된 현행 헌법도 마찬가지다. 그 전문에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법통’이란 ‘법의 계통이나 전통’을 일컫는 것이고
2015-04-13 03:00:00
54 [심규선 칼럼]불꽃놀이 할 때는 벚꽃을 보지 …
참으로 극적이다. 호기롭게 부패척결을 선언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공수(攻守)가 완전히 뒤바뀐 것은 희극적이고, 집권 3년 차에 신발 끈을 조여 매다 발목지뢰를 밟아 걷기도 힘들게 된 것은 비극적이다. 이완구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척결을 선언한 직후 ‘부패척결 선언, 찬밥 데워 먹는 느낌’이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부패척결 자체를 반대한 게 아니고 수사 시기와 대상, 방법을 우려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부패척결에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수사에 딴지를 걸지 말라는 비판을 받았다.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면서 이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성완종 회장의 자살로 우려는 현실이 됐다. 찬밥 데워 허겁지겁 먹다 급체에 걸린 모양새다.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의외로 빠른 결정이다. 그 배경에는 파장이 너무 크고 오래갈 것 같다는 판단, 정치권과 여론의 압박, 검찰의 위신 회복 의지 등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2015-04-13 03:00:00
53 [황인숙의 행복한 시읽기]전화
전화 ―데이비드 예지(1966∼ ) 전화가 올 때 당신은 외출 중이다. 메시지를 듣고 답신을 하자, 그다지 친하지 않은 누군가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의 파트너가 소식을 전해준 것이다. 그녀는 당신이 개인적으로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떠나버렸는지를. 그녀는 당혹해하고 당신은 그녀에 대해 가슴아파한다. 다소 혼란스럽기는 하다. 사실 친구가 아닌 때문이다. 기껏해야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사람. 게다가 만날 때마다 솔직히 끔찍했던 사람. 당신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물론 그녀에게가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다. 당신은 죄의식을 느끼고, 또는 죄의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그때, 그의 이미지가 보다 선명하게 떠오른다. 니코틴에 찌든 손가락과, 철망에 걸린 사막의 잡초 같은 머리칼. 언제나 신을 붙들고 퍼부어대던 탐욕스러운 말투. 추하고 역겨운 입 냄새. 그래, 이젠 다신 그런 일은 없으리라. 친하지는 않았
2015-04-13 03:00:00
52 [특파원 칼럼/이승헌]한미관계와 인지부조화
인지부조화라는 심리학 이론이 있다. 1957년 미국 심리학자인 리언 페스팅어가 만든 것으로 내 생각과 바깥 현상이 다를 경우 처음에는 괴로워하고, 결국에는 생각을 바깥 현상에 끼워 맞추려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아전인수, 자기 합리화라고 할 수 있다. 이달 말 워싱턴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28일)과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29일)을 앞두고 기자는 대미 관계를 다루는 한국 외교 곳곳에서 이런 인지부조화를 느끼고 있다. 미국은 영원히 한국 편인 줄 알았는데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워싱턴 내 친일 기류가 심상치 않게 형성되고 있는 게 현실. 그러자 속으로는 괴로워하면서도 “한미 관계는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 다만 아베 총리가 2013년 방미 때 의회 연설을 못했기 때문에 기회를 한 번 준 것”이라는 해석과 접근법이 자주 포착된다. 아주 틀린 말들은 아니다. 하지만 워싱턴 내 대일(對日) 기류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는 것의 본질은 “이번은 아베 차례”라
2015-04-1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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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윤세영의 따뜻한 동행]참외의 참맛은
엊그제 경북 성주에서 참외 한 상자가 도착했다. 수십 년을 친정아버지처럼 보살펴주시는 96세 선생님이 당신 고향의 특산물을 보내신 것이다. 정정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런 것까지 보내시다니, 상자를 여니 선생님의 고향 땅에서 잘 자란 참외가 노랗게 익어 달콤한 향기를 풍겼다. 엄마가 참외를 너무나 좋아하셔서 나 어렸을 적에는 참외를 한 접씩 사놓고 먹곤 했다. 그런데 참외를 먹을 때마다 집안이 시끄러웠다. 오빠와 나는 참외의 씨가 들어 있는 속을 파내려 하고 엄마는 이 맛있는 걸 왜 버리느냐며 성화를 대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집이 센 우리 남매는 기어이 속을 파내버렸고 그것이 아까운 엄마는 우리가 파낸 것까지 잡수셔서 우리를 질색하게 만드셨다. 그렇게 여름 내내 엄마랑 실랑이를 벌이며 참외를 먹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안 계신 지금, 나도 점점 참외 속이 맛있게 느껴지니 말이다. 이래서 어른들은 나이가 들수록 딸은 엄마를 닮아간다는 말씀을 하셨나
2015-04-16 03:00:00
49 [광화문에서/김영식]수치심에서 벗어나는 길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는 올해엔 유달리 기념행사가 많다. 한국이 광복 70주년을 준비하는 것처럼 독일에 점령됐던 유럽 국가 대부분도 예외가 아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독일이 이런 전승 행사에 초청받고, 독일인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초청은 받는다지만, 축하한다고?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그럼 독일인은 자국의 패전을 축하한다는 뜻일까.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독일 외교부의 ‘독일역사 경험―베를린 장벽 붕괴에서 통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방문한 베를린에서 접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독일 통일 시기 활약했던 전직 서독 언론인 한스 위르겐 뢰더 씨는 “독일인은 아돌프 히틀러의 희생자”라고 명확히 구별했다. 올해 1월 타계한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대통령이 이런 인식을 강하게 심었다고 한다. 바이츠제커는 198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40주년 기념 연설에서 “(독일이 패한) 1945년 5월 8일은 독일 민족이 히틀러 정권에
2015-04-16 03:00:00
48 [와카미야의 東京小考]스즈키―전두환 시대…
과거 일본에 스즈키 젠코(鈴木善幸)라는 총리가 있었다. 11년 전에 타계했지만 그 부인이 최근 작고해 집에 문상을 다녀왔다. 1980년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총리가 심장병으로 급사하고 대신 총리가 된 사람이 스즈키 씨다. 젊은 정치 기자였던 나는 매일같이 스즈키 자택을 출입하면서 갑작스러운 권력 승계 드라마를 취재했다. 그게 어제 일처럼 생각돼 그리웠다. 그러고 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 내가 서울에 유학하게 돼 스즈키 총리를 인사차 방문한 1981년 9월, 총리는 입을 열자마자 “잡혀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라고 했다. 이게 송별의 말인가 하고 조금 맥이 빠졌지만 그 마음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당시 한국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전두환 정권이 출범한 지 1년 남짓. 사형수가 된 김대중 씨는 형무소에 수감됐고 그 사이 일본 신문사 지국은 잇달아 폐쇄됐다. 기자들에게는 강제 퇴거 명령이 내려지는 등 보도 탄압이 두드러졌다. 스즈키 총리는 나의 신변을 걱정하는 한편 성가신 외교 문제를 일으켜서
2015-04-16 03:00:00
47 [세상의 발견]믿어지지 않는데?
아이들은 잘 믿는다. 순진함은 아이들에게 이로운 특성이다. 그러나 이 특성을 고스란히 지닌 채 어른이 된다면 속임수에 잘 넘어갈 수도 있다. 의문을 품는다는 건 사고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세우기 시작한다. 글·그림 조이스 진
2015-04-16 03:00:00
46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불편한 ‘개…
‘개막장’ ‘개미남’, 얼마 전 종영한 TV 드라마에서 들은 말이다. 둘 다 부정적 이미지의 접두사 ‘개-’가 붙어있지만 의미는 영 딴판이다. 막장이 나쁜 뜻으로 널리 쓰이자 2009년 3월 당시 조관일 석탄공사 사장은 “막장은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을 잊은 채 땀 흘려 일하는 삶의 터전”이라고 했던 그곳이다. 그러나 요즘 언중은 ‘갈 데까지 갔다’는 부정적 의미로 주로 쓴다. 막장 드라마, 막장 집회, 막장 가족 등등…. 이런 ‘막장’에 ‘개’가 붙었으니 그 의미는 분명하다. 예전에 죄인의 목을 베는 ‘망나니’에 ‘개’를 붙여 ‘개망나니’로 부른 것처럼 부정에 부정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문제는 ‘개미남’이다. 잘생긴 사람을 가리키는 미남에 개를 붙였다.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 중 어느 쪽을 가리키는지 아리송하다. 열쇠는 젊은이들의 언어문화에 있다. 여기에서 ‘개’는 긍정을 강조한다. 즉 개미남은 미남 중의 미남을 가리킨다. ‘개이득(큰 이득을 봄)’ ‘개맛(아주 맛있다)’처럼 좋은 의
2015-04-16 03:00:00
45 [@뉴스룸/손택균]오디션
10대 때 ‘동물원’이라는 대중음악 그룹을 선망했다. 지하철역 음반가게에서 사들고 돌아와 방문 닫고 허겁지겁 벗긴 3집 앨범 카세트테이프 비닐 포장의 감촉, “다음 정류장은 시청, 시청입니다”로 시작한 첫 트랙 첫 소절의 두근거림이 아직 또렷하다. 가사를 받아 적어 어림잡아 두들겨 맞춘 코드를 붙인 기타 악보 묶음이 골방 책꽂이 맨 아래 칸에 지금도 꽂혀 있다. 25년이 지났다.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역 플랫폼에 섰다. 머리 위 스크린에서 케이블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시즌 예심 홍보영상이 흘러나왔다. 지상파 오디션 하나가 막을 내렸나 싶더니만. 또 시작이다. ‘동물원’ 멤버들이 한창 활동했던 20대 시절 모습으로 지금 다시 나타나 슈퍼스타K나 K팝스타에 도전한다면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을까. 절대 안 될 거다.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날마다 들으며 따라 부르고 악보를 받아 적으면서 친구들에게 얘기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노래는 진짜 못해.” 언제부턴가 주말에 무심코 TV를 틀었다가 오디션
2015-04-16 03:00:00
44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플레처 교수는 스승…
지난주에 이어 최근 개봉된 영화에 관한 독자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계속됩니다. Q. ‘위플래쉬’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음악학교의 교수가 제자를 최고의 드러머로 만들어 내기 위해 끔찍한 짓을 서슴지 않더군요. 제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것은 기본이고 박자를 가르쳐 준답시고 뺨을 때리기도 하지요. 결국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와중에 제자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요. 최고를 만들기 위해 제자를 학대하는 교수를 두고 인터넷에선 ‘카리스마가 있다’거나 ‘리더십이 있다’고 평가하는 의견도 보았습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키워 내기 위한 방편이라 해도 남의 인격을 무시하며 언어적 육체적 폭력을 일삼는 교수를 진정한 스승이라 할 수 있을까요. A.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위플래쉬 속 플레처 교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미친놈’입니다. ‘제자를 극한에까지 밀어붙여 최고로 만들어 내는 스승의 이야기’로 이 영화를 보는 시각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미친놈이 미친놈을 발견하여 자신과 같
2015-04-16 03:00:00
43 [내 생각은]열아홉 살 고등학생이 지구 위해 …
세계 기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온난한 날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폭우와 폭설이 내리기도 하며 한 해에 한국을 휩쓸고 가는 초대형 태풍도 늘어난다. 그러나 도시는 변화하는 기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변화하는 기후를 원래 기후로 되돌리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세계 인구와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세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해야만 한다. 우선 ‘기후변화 적응’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생물에게 있어서 ‘적응’이란 환경조건에 적합한 형태나 기능으로 진화해온 것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도시에 있어 ‘기후변화 적응’이란 도시가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는 ‘신희주신’팀(팀원 문경후 박해민 안수빈 이명환 천석현) 이름으로 참가한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에서 공유경제 시스템을 제안했다. 공유경제는 물품을 서로 빌려주고 빌려 쓰
2015-04-16 03:00:00
42 [세월호 1주년 특별 기고]‘구멍 숭숭’ 건축-…
지난해 4월 전 국민을 허무하고 분노하게 만든 세월호 사고는 경제논리에 밀린 안전의식과 불법증축, 과적화물, 형식적인 안전점검이 빚은 인재였다. 이 모든 조건들이 한날 한 시점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꽃다운 학생들과 일반 승객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당했다. 1층 음식-제과점 안전점검 제외 세월호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 달 뒤,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올해 1월에는 경기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는 개인 부주의로 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매일 115건이 넘는 화재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 화재로 하루 1명꼴로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다. 현행 23개 업종에 약 19만 곳에 이르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설비의 설치와 소방교육,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화재 때 피해자 구제를 위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음식점과 제과점 등 5개 업종은 1층에 있으면 안전점검 대상도 아니
2015-04-1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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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