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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사설]3년 8개월 만의 코스피 2100 돌파가 불안…
코스피가 3년 8개월 만에 2,100 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 2,111.72로 마감돼 2011년 8월 2일(종가 2,121.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양적 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의 돈이 증시로 몰린 데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추세다. 지난 3년간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00%,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0% 넘게 뛰었는데 한국만 부진했다. 일본이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국은 자본자유화와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으로 외국자본이 밀려든 반면 한국에선 그동안 ‘너무 덜 올랐기 때문에’ 뒤늦게 부동자금이 몰린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주가지수는 경기의 선행지표다. 증시가 활력을 찾으면 소비와 내수를 진작해 전체 경제를 활
2015-04-15 00:00:00
19 [전영백의 발상의 전환]날아온 집: 상상력을 …
누구나 집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집을 어른이 돼서도 가질 수 있다면? 더구나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 살면서 그 집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주인공 도로시의 집이 날아오른 것처럼, 건물이 공중 부양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예술가는 이렇듯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러한 픽션을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우리에게 보여준다. 서도호의 ‘연결하는 집 Bridging Home’(2010년·그림)은 하늘에서 날아온 과거의 집을 상상하여 이를 실제로 구현한 작업이었다. 2010년 리버풀 비엔날레에 선보인 이 작업은 영국 리버풀 듀크 거리 84∼86번지 두 집 사이의 공간에 한국의 전통 가옥을 만들어 넣은 건축 설치이다. 리버풀 거리를 지나던 영국 행인의 입장에서 받았던 시각적 충격을 헤아릴 수 있다. 이국적인 한국의 건축물이 하늘에서 추락하여 기존 건물에 충돌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 도시의 일상적 공간에 타 문화의
2015-04-14 03:00:00
18 [광화문에서/신치영]고장난 금융을 고칠 마지…
지난해 말 정부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핀테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을 때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금융 거래 관행을 확 바꿀 핀테크가 은행 등 금융업에 혁신과 경쟁을 불러올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혁신은 이미 시작됐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은행, 증권사들에 대해 비대면(非對面) 본인 확인을 허용하기로 했다. 은행 고객들이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계좌를 열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여 년 만에 금융실명제 규제의 근간이 바뀌는 셈이다. 19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에 따라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은행 영업점에 가서 창구 직원에게 신분증을 내밀어 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었다. 정부가 금융회사들에 비대면 본인 확인을 허용키로 한 것은 인터넷전문은행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IT 회사 등 비금융회사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할 수 있도록 대면 본인 확인 방식을 완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 대면 확인 방식은 오프라인
2015-04-14 03:00:00
17 [동아광장/전인평]‘클래식 특공대장’ 함신…
주위 친구에게 함께 콘서트를 가자고 하면 대부분은 클래식 음악은 어려워서 함부로 근접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은 중학교만 나왔어도 독일의 3B가 바흐 베토벤 브람스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베토벤의 3대 교향곡이 영웅교향곡, 전원교향곡, 합창교향곡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사실 이 정도 아는 것은 무식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식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시험을 보기 위하여 머리로만 음악을 배웠지 실제 음악을 즐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스로를 무식하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뛰어든 사람이 지휘자 함신익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생음악으로 들어볼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클래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예정이라고 한다. 그가 창단한 ‘심포니 S.O.N.G’의 첫 무대는 소록도였다고 한다. 함신익은 무대가 없는 지역을 위하여 트럭을 개조하여 이동 무대를 만들었다. 어디든지 트럭이 머무는 곳이
2015-04-14 03:00:00
16 [홍진환 기자의 케냐에서 희망 찾기]서민들의…
나이로비에서 카리오방기 지역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도로에서 만난 케냐 사람들입니다.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아스팔트 옆길로 당나귀 세 마리가 발을 맞춰 수레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빈부차가 큰 케냐에서 일부 부유층은 생각지도 못한 멋진 수입자동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지만 서민들은 짐을 실어 나르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여전히 가축들이 끄는 수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015-04-14 03:00:00
15 [나도 한마디]‘성범죄 온상’ 랜덤채팅 규제…
3월 말 30대 남성이 10대 가출 여중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만남의 시작은 스마트폰 랜덤채팅앱이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로 700개가 넘는 랜덤채팅앱이 등장했고 대부분의 앱은 개인정보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으며 채팅의 대화내용 저장기간도 1개월이 채 안 된다고 한다. 이런 점을 악용해 가출 10대 청소년들의 성매매에 이용되고 있다. 이용 건수는 2008년 850건에서 2013년 3700여 건으로 5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할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그러나 채팅앱의 등록은 해당 앱스토어 자체 심사 통과만 요구할 뿐 별다른 국내법상 신고나 허가도 필요하지 않고 랜덤채팅이라는 서비스 유형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불가 결정을 할 대상도 아니라고 한다. 이런 여러 취약점이 랜덤채팅앱을 청소년 성매매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익명 채팅의 청소년 성범죄 문제는 과거 PC 인터넷 메신저들이 유행할 때부터 제기된 오래된 사회 문제이지만 현재까지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은 아직 개선돼야 할
2015-04-14 03:00:00
14 [열린 시선]컴퓨터 SW 교육, 청소년기부터 강…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이 Code.org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컴퓨터 소프트웨어(SW) 작성 능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들은 모든 미국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SW 작성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세계 각국은 SW 교육에 미래를 걸고 있다. 많은 나라가 대학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정규 과정에 컴퓨터 SW 작성 교육을 추가하고 있는 추세다. 동사무소 업무 처리에서 인공위성 제어까지 SW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활용 범위가 폭넓다. SW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만 좋은 인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정보기술(IT) 강국인 미국조차 SW 인력이 모자라 인도 중국 등 아시아계 엔지니어를 수혈하고 있다. 국내에선 SW 인재를 충분히 구하기 어렵다는 게 삼성전자의 말이다. SW 산업은 창의성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글로벌 사업화가 가능하다. 고용 유발 효과도 제조업의 2배로 청년 실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컴퓨터 SW
2015-04-14 03:00:00
13 [@뉴스룸/유덕영]혼자만 잘 살기 힘든 이유
이 땅에 들어온 지 몇 년이 되지도 않은 스마트폰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요금 인상에도 스마트폰이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지하철 안 풍경 때문이다. 고개를 들어야 지하철 벽면에 붙은 광고를 볼 텐데, 승객들의 시선이 스마트폰에서 떠나지 않으니 객차 안 광고 매출이 급감했다. 스마트폰이 지하철 수입 감소에 일조했고, 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은 기자들의 취재 방식도 바꿔 놨다. 과거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취재원 주변에서 신문기자들이 고개를 숙인 채 취재원의 말을 수첩에 옮기느라 바빴다. 취재 현장에서 중요한 무기는 수첩과 볼펜이었다. 그 때문에 기자들은 가방에서 가장 손이 빨리 가는 곳이나 바지 뒷주머니 같은 곳에 항상 취재수첩을 꽂아 뒀다. 수첩과 볼펜이 없으면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요즘은 취재원에게 스마트폰을 들이대 녹음하는 방식이 대세다. 기자들은 이제 뒷주머니에 수첩이 없어
2015-04-14 03:00:00
12 [2030 세상]“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성급…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열정적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어울리고도 아직 이야깃거리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한편 어느 때는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도대체가 말을 끊고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친구 A는 유난히 그러한 욕구가 충만한 편이다. 어느 날은 고단한 몸을 가누지 못해 꼼짝없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나른하게 눈꺼풀이 감길 무렵 울리는 진동음에 휴대전화 화면을 확인했다. A다. 짧은 순간 ‘받을까 말까’ 고민했다. 경험상 통화 버튼을 누르면 적어도 한 시간을 예상해야 했다. 지금 같은 몸 상태라면 통화 버튼이 곧 지옥행 버튼이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퍼져 있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를 하는 건 둘째 치고 듣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진다. 피곤한 몸이 아니더라도 대화는 보통 말하는 쪽보다 듣는 쪽의 에너지 소모가 더 큰 법이다. 그러니 방바닥에 늘어져 있던 나는 겁이 나 먼저 몸을 사리게 된 것이다. 고민 끝에 받은 전화는 ‘좀 더 쉬다
2015-04-14 03:00:00
11 [세월호 1주년 특별 기고]안전이 곧 복지라는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한 해가 되어 간다. 295명의 희생자를 냈고 아직도 9명은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우리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아직도 끊이지 않는 대형 人災 지난해 5월에는 경기 고양시 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 사고도 일어났다. 10월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았고 올해 벽두에는 경기 의정부 아파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2월 영종대교에서는 짙은 안개 속에서 105중 추돌사고까지 일어났다. 얼마 전에는 즐거워야 할 캠핑장에서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졌다. 정말이지 사고의 종합백화점을 보는 듯하고 우리 사회 전반이 아직도 후진국인 것처럼 느껴진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뒤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정부조직법을 고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했다. 소방과 해경까지 포함함으로써 예방부터 신속한 대응 그리
2015-04-14 03:00:00
10 [횡설수설/정성희]힐러리의 두 번째 대권 도…
빌과 힐러리 클린턴 부부가 자동차 기름을 넣으려고 주유소에 들렀다. 놀랍게도 주유소 사장이 힐러리의 옛 애인이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신 결혼 잘한 줄 알아. 날 만나 영부인이 되었잖아”라고 말했다. 힐러리가 대꾸했다. “내가 저 사람(주유소 사장)과 결혼했다면 저이가 대통령 됐을걸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말해주는 미국식 농담이다. ▷힐러리는 내조와 봉사활동을 주로 한 여느 대통령 부인들과는 다른 행적을 그리며 살아왔다. 빌 클린턴이 후보 시절 ‘내게 투표하면 두 몫을 얻어요(Two for one)’라는 선거 캠페인을 벌일 만큼 힐러리는 유명한 변호사였다. 대통령이 되자 그는 힐러리에게 건강보험 개혁까지 맡겼다. 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개혁한 오바마케어와 큰 차이 없는 전 국민 보험이지만 당시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는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힐러리는 ‘설친다’는 이미지만 갖게 됐다. ▷힐러리를 살린 것은 르윈스키 스캔들이었다. 속이
2015-04-14 03:00:00
9 [오늘과 내일/이광표]역전의 명수 군산
쉼 없이 흘러온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곳, 전북 군산. 요즘 군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 군산에 이런저런 볼 것이 많지만 최근 들어 대세는 단연 근대문화유산이다. 군산을 찾는 외지인들은 대부분 군산 도심에 산재한 근대유산을 둘러본다. 일제강점기 경제수탈과 문화침략의 상흔을 보여주는 옛 군산세관 본관, 옛 일본 18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미곡회사 쌀 창고,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내항 부교(浮橋), 신흥동 일본인 가옥(히로쓰 가옥).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며칠 전 군산에 다녀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식 건축물로 이뤄진 동국사. 오랜만에 동국사에 들렀더니 일제 약탈문화재 환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새삼 정문 기둥에 음각으로 새겨진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 九年 六月 吉祥日(○○ 9년 6월 길상일)’. 지워진 맨 위 두 글자의 흔적을 유심히 살펴보니 昭和(소화)였다. ‘1934년 6월은 좋은 날’이라는 뜻이다. 1934년이면 군산 지역에서 일제의 침략과 수탈이 극심해진 시절이었다. 채만
2015-04-14 03:00:00
8 [사설]돈과 권력의 끈질긴 공생, 성완종뿐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어제 “대선 자금은 여야가 없다”며 “야당도 같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인들에게 돈을 제공한 의혹이 2012년 대선 자금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자 야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논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물귀신 작전”이라고 반발했고 2012년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표는 “엉뚱한 소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 여야의 대선 자금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2004년 17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세훈 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취지로 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개정을 주도했다. 이른바 ‘오세훈법’이다. 이때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법인(기업)의 정치자금 후원을 금지하고 다수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을 장려했다. 돈이 덜 드는 정치를 위한 개혁이었다. 그 후 11년이 지났으나 돈과 권력의 검은 공생은 끈질기게 이어졌음이 드러나고 있다. 오세훈법이 태동한 배경에는 20
2015-04-14 00:00:00
7 [사설]15번 전화 공세에 거짓말까지, 이완구 …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인인 충남 태안군의회의 이용희 김진권 의원에게 15차례에 걸쳐 전화를 건 것으로 밝혀졌다. 이 총리는 성 회장이 자살하기 하루 전인 8일 이들이 성 회장과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었다고 한다. “내가 총리니까 나에게 말하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상대방이 휴대전화 전원을 꺼버렸다고 털어놓았을 정도이니 총리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 총리는 “친분이 있기 때문에 어떤 말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친분 있는 분에게 전화를 안 드리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말했으나 선뜻 수긍하기 힘든 주장이다. 이 총리에게 뭔가 구린 구석이 있거나, 어느 야당 의원의 주장처럼 이 총리가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총리의 이름이 포함된 ‘성완종 리스트’가 처음 공개됐을 때 이 총리는 “19대 국회 당시 1년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한 것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또한
2015-04-14 00:00:00
6 [사설]행자부 장관부터 고향에 퍼주니 교부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고향인 경북 경주시에 지난해 특별교부세 99억2200만 원이 배정됐다. 전국 226개 기초단체 평균액 27억7700만 원의 약 3.6배나 된다. 특별교부세는 재난 등으로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가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예산이다. 배정에 사실상 전권을 지닌 행자부 장관의 출신지에 특별교부세가 유독 많이 돌아갔다. 지난해 경주시보다 특별교부세를 많이 받은 곳은 세 곳뿐이다. 자치단체 통합에 따라 재정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경남 창원시와 충북 청주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부산 기장군은 지원을 받을 요건을 갖췄다. 행자부는 “서울 노원구의 방사성 폐기물을 경주 방폐장에 반입하는 대신 30억 원을 배정하는 바람에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돈을 제외하더라도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6위에 해당하는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정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경주 출마 예상자로 거론된다. 출신 지역이 다른 장관이었다면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 의심스럽다. 특별교부세 배정을 담당하는 행자부
2015-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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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