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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횡설수설/고미석]귄터 그라스가 통박한 ‘과…
13일 타계한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는 소설 ‘양철북’으로 20세기의 마지막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단골 후보로 거론되다 1999년 72세에 월계관을 썼다. 그의 첫 작품인 ‘양철북’(1959년)은 영화로 만들어져 197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지금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세 살 때 스스로 계단에서 굴러 성장을 거부한 주인공 오스카의 기이한 삶은 역사적 죄책감에 시달리는 독일 전후 세대의 음울한 초상이다. ▷그는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전야제에서 영상을 통해 축시를 낭송했다. ‘천천히 축구공이 하늘로 떠올랐다/그때 사람들은 관중석이 꽉 차 있는 것을 보았다/고독하게 시인은 골대 안에 서 있었고/그러나 심판은 호각을 불었다/오프사이드….’ 과거 김지하 황석영 등의 반체제 문인들의 석방운동에 참여했다. 재독 학자 송두율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을 때는 탄원서를 보냈다. ▷독일의 어두운 과거에 침
2015-04-15 03:00:00
34 [정성희의 사회탐구]세월호 1년, 각자도생 바…
거듭 생각해도 기막힌 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다. 어떻게 그 많은 사람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는지, 어떻게 승객을 버려두고 선장과 승무원들만 탈출했는지, 해경은 스스로 탈출한 사람 외엔 왜 한 명도 구할 수 없었는지, 배가 침몰하는 시점에 ‘전원 구조’라는 잘못된 소식이 어떻게 전해졌는지….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당시에 뭔가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가만히 있지 말고 서로서로 도와 탈출하라”라고 선내방송 한 번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끝 간 데 없이 밀려온다. 세월호의 근본 원인은 이기심 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해 말 참사의 원인을 분석한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고 특별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검찰은 관련자 399명을 입건하고 154명을 구속했다. 무리한 증축, 화물 적재량 초과, 선체 복원에 필요한 평형수(平衡水) 감축, 운항 미숙, 안전 교육 미비 등이 세월호 참사의 복합적 요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민 가슴에 남아 있는 이 불편함과 미진함의 정체는 뭘까. 시
2015-04-15 03:00:00
33 [황호택 칼럼]‘제2의 정태수’ 성완종發 정…
노무현 정부의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는 대선캠프의 돈 관리 행태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대선후보와 달리 직접 돈을 만지지 않았다. 승리한 쪽이나 패배한 쪽이나 대선자금은 불문에 부치던 관행이 무너져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치명적인 부담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은 궂은일을 핵심 측근들에게 떠넘겼다. 캠프 사람들은 대선후보를 보호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보고하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큰 덩어리’는 대선후보들도 암묵적으로 알았을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주로 이상득(SD) 전 의원이 대선자금 출납을 했다는 것이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신동아 3월호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 캠프에 있는 사람들은 다 SD한테 돈을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두 번의 경선과 대선을 치르면서 돈을 모으고 나눠주는 역할을 친박 핵심들이 맡았음이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나와 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같이
2015-04-15 03:00:00
32 [광화문에서/윤신영]모두에게 필요한 소프트…
대부분의 공대생들이 그랬듯이, 나도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컴퓨터 교육을 받았다. ‘전산응용과 캐드(CAD)’라는 과목이었다. 젊은 교수가 직접 가르치는 전공 필수 과목이었는데, 프로그래밍 언어(이름도 까마득한 ‘포트란’!)를 조금 배우고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공학 연구 사례를 몇 가지 들었더니 한 학기가 끝났다. 캐드는 한 번도 다뤄보지 못했다. 몇 년 뒤 대학원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도와 각종 통계 정보를 결합시키는 프로그램인 지리정보시스템(GIS)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수는 첫 시간에 “프로그램(소프트웨어) 이용법은 알아서 익히라”며 대끔 과제부터 내줬다. 나는 막막한 마음에 수업을 바꾸고 말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사용법을 스스로 스터디를 해가며 익혔단다. 당시 이런 일이 흔했던 배경에는 ‘비싼 대학 수업시간을 소프트웨어 교육에 낭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 소프트웨어는 알아서 익혀야 하는 도구 내지 기술이고, 대학 강의 때는 그걸 ‘응용’해 고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2015-04-15 03:00:00
31 [황인숙의 행복한 시읽기]김경윤
김경윤 ―오하룡(1940∼ ) 그는 김경윤입니다 그와 어머니는 서른 살 차이고 나와는 쉰 살 차이였습니다 나이 따위 세상을 알고 난 후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때는 왜 그렇게 나이가 걸리적거리던지 두 분 사이 어색히 여긴 일 지금도 사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떻든 이승의 한 갈래 길에서 어머니는 그의 팔을 잡게 되고 나도 그냥 그의 한쪽 팔을 잡고 동행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를 시원하게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도 어색하긴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른 해를 한참씩 딴 길을 가다간 다시 합류하고 딴 길을 가다간 합류하다가 그는 여든다섯에 이승을 떠나고 어머니도 그로부터 열두 해를 더 보내고 예순아홉에 떠났습니다 지금 호젓이 그와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그들과 동행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합니다 다만 그의 이름을 되새겨 보고 있습니다 나와 동행이어서 그의 발걸음이 허둥거리지 않았기를 바라지만한 가족의 서사가 담긴 자전적 시다. 시인과 쉰 살 차이가 난다니 ‘그’는 1890년생이며 ‘여든다섯에 이승을’
2015-04-15 03:00:00
30 [@뉴스룸/민동용]주먹을 펴라
개헌을 얘기하는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궁극적인 권력구조는 ‘의원내각제’다.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한과 양대 정당의 기득권 체제가 낳은 정치·경제·사회적 폐해를 줄이려면 지금의 ‘대통령제’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개헌론을 펴는 이들 정치인이 선뜻 대답하기에 궁한 질문이 있다. “선출직으로 뽑아줬는데 임명직까지 하겠다고 하면 과연 국민이 납득할까?”라는 것이다. 의원내각제에서는 통상 의원들이 장관을 겸직한다. 국회의원도 모자라 장관까지 하겠다고 하면 “이것이야말로 도둑놈 심보”라고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국회의원의 신뢰도는 매우 낮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 가운데 ‘정치인에 대한 공공의 신뢰’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97위였다. 우리보다 정치 수준이 낮을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보다도 낮았다. 다른 조사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평균 8.4%였는 데 반해 정치인과 국회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2.
2015-04-15 03:00:00
29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전선의 긴장 녹이는 …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남쪽에도 봄이 오면 어김없이 화사한 봄꽃들이 피어난다. 북쪽지역은 4월이면 산에 불을 질러 감자 고구마 등 작물을 심는다. 남북이 함께 봄꽃을 즐길 날은 언제나 올까? 최병관 dmzchoi@empas.com
2015-04-15 03:00:00
28 [아침을 맞으며/김영길]燒紙의 추억과 덤으로…
내 어린 시절 어머니는 집안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을 무당 할머니를 모셔와 고사상을 차리고 치성을 드렸다. 예닐곱쯤이었을까. 어느 이른 아침 아랫목에서 눈을 떴을 때도 어머니와 무당 할머니는 소복 차림으로 나란히 서서 주문을 외셨다. 마침 외지에서 학교에 다니던 형님의 입신양명을 빈 다음 소지(燒紙), 즉 흰 종이를 태웠다. 무당 할머니가 익숙한 솜씨로 불을 붙여 위로 밀어 올렸다. 종이는 천장까지 곧추 올라갔다가 재가 되어 사뿐히 내려왔다. 나는 형님이 앞으로 진짜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은 나를 위한 순서였으므로 형님과 내 운명의 차이를 실제로 볼 수 있겠다는 호기심이 일었다. 이윽고 불이 붙은 종이가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종이는 천장 높이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고 곤두박질했다. 불이 꺼지면서 떨어진 그 종이는 바로 나였다. 나는 하마터면 악! 하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것은 내가 머지않아 요절하리라는 강한 암시였다. 어린 나의 뇌리에 깊게 새겨진 ‘나는 단명할 것’이라는 아
2015-04-15 03:00:00
27 [윤상호 전문기자의 안보포커스]해군, 충무공…
임진왜란 발발 12년 전인 1580년(선조 13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전라 좌수영의 발포(현 전남 고흥군)에서 수군 만호(萬戶)로 근무했다. 만호는 종4품의 지방무관으로 지금의 대령 계급에 해당한다. 어느 날 전라 좌수사가 보낸 심부름꾼이 이순신을 찾아왔다. 그는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발포 객사의 오동나무 몇 그루를 베어오라”는 좌수사의 명을 전달했다. 전라 좌수사(정3품)는 이순신보다 세 계급이나 높은 데다 인사권을 쥔 직속상관이었다. 하지만 이순신은 상관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왜구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데 악기를 만들려고 나라의 재산인 귀한 목재를 허비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오동나무는 판옥선의 주요 재료였다. 그 열매에서 뽑아낸 기름은 화살의 중요 원료로 사용됐다. “상관을 거역하면 후과(後果)가 따를 것”이라는 주위의 경고에도 이순신은 꿈쩍하지 않았다. 이후 상관의 눈 밖에 난 이순신은 갖은 음해와 핍박으로 파직 등 불이익을 겪었지만 부대 내 전횡과 비
2015-04-15 03:00:00
26 [세월호 1주년 특별 기고]시설물 관리 여전히 …
2012년 12월 2일 오전 8시, 일본에서는 수도인 도쿄와 서부를 잇는 중앙고속도로의 사사코 터널에서 천장이 붕괴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2013년 4월 12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산대저수지에서는 누수 현상이 계속돼 제방 일부가 무너졌고 지난해 2월에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로 대학생 10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노후 시설물 예방조치 뒷전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했던 일련의 사회기반시설물 붕괴 사고는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예외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 일본 등과 달리 대형사고가 일어났는데도 시설물 안전에 정부도 국민도 너무나 느긋한 마음을 가진 듯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됐지만 시설물 관리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고 시스템 개선은 먼 나라 이야기다. 예산도 부족하고 지원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또 다른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얘기다. 이제부터라도 다음 세대에 이런 위험 요소를 물려주지 않으려면 무엇을 알아야
2015-04-15 03:00:00
25 [나도 한마디]아파트 베란다에서 요리 하다니
며칠동안 저녁마다 간장을 달이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 온 집 안에 가득 찬 그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 냄새는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듯했다. 그 때문에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에 간장 냄새가 배어 빨래를 다시 하곤 했다. 하지만 빨래를 다시 해도 한번 밴 냄새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출근하면 동료들이 어디서 간장 냄새가 난다며 코를 실룩거릴 때가 적지 않았다. 그럴 때면 여간 미안한 것이 아니었다. 간장을 달이는 그 집은 아마도 부엌에서 간장을 달이면 자기 집 안에 냄새가 밸까 봐 앞쪽 베란다로 나왔을 것이다. 냄새가 빠지도록 하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간장을 달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다른 가정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집에만 냄새가 배지 않으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다. 우리 집은 중간층에 해당하는데 솔직히 어느 집에서 간장을 달이는지 알았다면 찾아가서 따지고 싶었다. 앞 베란다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층에서
2015-04-15 03:00:00
24 [나도 한마디]부동산중개업 육성책 마련을
부동산 중개시장은 오래전부터 과열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개업 공인중개사는 현재 8만5000여 명, 제25회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배출된 공인중개사는 34만여 명에 달한다. 지역 내 아파트 상가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도 중개사무소일 것이다. 한 달에 한 건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힘들다는 탄식이 나오는 건 이러한 척박한 부동산시장 환경에 기인한다. 1년에 20% 이상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폐업하고 있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정 인원이 중개업을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또 공인중개사가 중개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영역에 대해서는 법제화를 통해 중개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부동산분양대행업무와 부동산관리대행업무의 전속화, 위탁계약대리 등 전문성을 수반한 수익 창출을 위한 충분한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알선중개 매매 위탁계약대리 임대 관리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중개보수 개편 논의는 단편적인 중개
2015-04-15 03:00:00
23 [시론/이충상]대법관 증원보다 상고법원 설치…
대법원 사건이 연간 3만7000건을 넘어 대법관 1명당 3000건을 초과하자 상고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널리 공감을 얻고 있고 개선 방안 중에서 상고법원 설치 또는 대법관 대폭 증원으로 의견이 압축됐다. 상고법원 설치가 헌법에 합치된다는 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대법관의 증원은 문제가 많다. 주요 7개국(G7) 중 최고법원 법관 수가 16명을 넘는 나라가 없다. 그 이유는 최고법원은 법관 전원이 하나의 합의체(one bench)를 이루어 토론해야 하는데 16명을 넘으면 제대로 토론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47년까지 일본의 최고법원이었던 대심원의 법관(부장판사와 판사로 나뉨)은 최대 47명이었으며 장관급이 아니었다. 1947년 최고법원을 최고재판소로 변경하고 재판관이 15명으로 되면서 장관급이 됐다. 1951년 최고재판소 사건이 연 1만 건에 접근한 후 일본변호사연합회는 최고재판소 재판관을 30명으로 증원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이 제안에는 판례 변경 등의 권한이 있는 대법정(전
2015-04-15 03:00:00
22 [사설]朴대통령, ‘수사대상 1호’ 총리에 직…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11일 동안 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난다. 대통령이 해외순방이나 탄핵소추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도록 헌법은 명시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 뒤 고건 총리가 대통령 직무를 대행했듯이, 내일부터는 이완구 총리가 세종시 아닌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런 이 총리에게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3000만 원의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자금을 건넸다며 “이완구 같은 사람이 사정 대상 1호”라고 말한 육성이 공개됐다.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되는 엄중한 사안이다. 이 총리는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다면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고 강도를 높여가며 강하게 부인했다. 물론 성 회장이 세상을 떠나 향후 기소 및 재판 단계에서 증언을 할 수도 없고, 아직 다른
2015-04-15 00:00:00
21 [사설]리비아공관 IS 테러대응, 외교부는 거짓…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이슬람국가(IS)에 테러를 당한 12일, 인접국에서 사태 수습을 하고 있다던 리비아대사가 국내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는 당시 IS 소속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대사관을 지키던 현지 경찰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며 “이종국 대사는 (인접국) 튀니지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브리핑했다. 주(駐)리비아대사관은 리비아 정정이 불안해지자 지난해 튀니지에 임시대사관을 개설하고 리비아의 트리폴리와 튀지니의 튀니스를 오가며 교대근무를 한다. IS의 영향권인 리비아에서 주요 국가 대부분의 대사관이 철수했음에도 한국대사관이 현지에 남아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민의 안전을 위해”라고 밝혔던 외교부가 국민을 속였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 대사는 인사발령을 받아 1일 귀국했다. 귀국 사실을 인사부서에는 보고했으나 사건 담당인 아중동국에 전달되지 않아 그제까지 몰랐다고 외교부는 해명했지만 납득하기 어렵다. 반(反)인륜적 무장테러집단인 IS로부터 한국의 해외공관이 공격을 받은 것은
2015-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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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